인천방충망 미세방충망 깔끔하게 시공
인천 검단 서로3로 인근 아파트에서 미세방충망 전면 교체 작업을 마쳤습니다. 여러 세대의 창문 방충망이 오래되어 망이 늘어지고 프레임이 뒤틀린 상태였고, 기존 것을 재사용하지 않고 전량 철거한 뒤 현장에서 새로 제작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천방충망 시공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들, 왜 이런 순서로 잡았는지와 부위별로 어떤 방식을 썼는지를 정리해 남깁니다.


기존 방충망은 어떤 상태였나
철거 전에 찍어둔 사진을 보면 방충망 자체가 뿌옇게 먼지가 앉아 있어 창밖 건물 윤곽도 흐릿하게 잡힙니다. 오래 쓴 방충망은 먼지가 코팅되듯 앉아서 초점이 잘 안 맞을 정도로 시야가 떨어지는데, 이 세대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격자 틀 사이로 보이는 장면을 보면 망이 여러 군데 눌리거나 늘어져 틈이 이미 생겨 있었습니다. 미세방충망은 촘촘한 망을 쓰는 게 핵심인데, 이런 틈이 하나만 벌어져도 방충 기능이 확 떨어집니다.

프레임을 가까이서 보면 흰색 알루미늄 몰딩 부분이 누렇게 변색된 것도 보입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프레임은 망만 새로 갈아도 다시 뒤틀리기 쉬워서, 이번엔 프레임까지 통째로 새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방충망 제작은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하나요
세대에서 기존 프레임과 망을 먼저 걷어낸 뒤 지하주차장 공간에 작업대를 펴고 그 자리에서 새 프레임에 망을 씌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분리해낸 기존 프레임과 말아낸 망, 우레탄줄을 한쪽에 정리해두고 치수를 다시 확인하는 순서로 시작합니다.

새로 만든 프레임 세 짝을 트럭 옆에 세워두고 하나씩 작업대에 올려 망을 씌우고 우레탄줄로 고정합니다. 작업대 위에 놓인 커터와 드라이버, 우레탄줄을 눌러 끼우는 도구가 이때 쓰이는데, 줄을 제대로 눌러 넣어야 망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늘어짐 없이 고정됩니다.


이 작업을 세대 안이 아니라 지하주차장에서 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망을 씌우는 동안 먼지와 자투리가 많이 나오는데, 실내에서 작업하면 청소할 게 늘어나고 치수를 다시 재기도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 프레임 사이즈: 기존 창틀 규격에 맞춰 다시 재단
- 망 밀도: 미세방충망 전용 촘촘한 망 사용
- 우레탄줄: 망 텐션에 맞는 굵기로 고정
- 몰딩 마감: 새 프레임이라 변색 없는 상태로 마감
세대별로 어떻게 옮기고 설치했나요
제작이 끝난 방충망은 세대 호수별로 나눠 지하주차장 입구에 세워두고 순서대로 옮겨 설치했습니다. 크기와 위치가 섞이면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더 걸려서 동선상 가까운 곳에 모아두고 하나씩 옮기는 방식을 썼습니다.


설치는 창틀 레일에 방충망을 끼우고 좌우 밀착 여부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새로 끼운 방충망이 창틀에 딱 맞게 들어가 있고, 창을 열었을 때 건물과 크레인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깨끗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 방충망에서는 뿌옇게 보였던 부분이 새 망으로 바뀌면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미세방충망은 일반 방충망보다 망이 촘촘한 대신 시야가 어두워질 수 있는데, 프레임과 텐션을 제대로 잡으면 이 정도로 선명하게 나옵니다.
거실과 안방 큰 창은 어떻게 마감했나요
거실과 안방처럼 폭이 넓은 창은 방충망 짝을 나눠 만들어 가운데서 맞물리게 끼우는 방식으로 마감했습니다. 창을 활짝 열었을 때 방충망 프레임이 창틀 옆으로 깔끔하게 붙어 있고, 바깥 공사 중인 건물까지 또렷하게 보입니다.


안방 창은 4연동 구조라 폭이 더 넓은데, 에어컨 아래 큰 창 네 짝 모두에 방충망을 넣고 나서야 작업을 마쳤습니다. 연동창은 순서를 맞춰 끼워야 나중에 여닫을 때 걸리지 않습니다.

작은방 창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방이 어두운 상태에서 찍어도 방충망 프레임이 뜨지 않고 창틀에 밀착된 게 보입니다. 틀어짐 없이 딱 맞게 들어가야 벌레가 들어올 자리가 안 생깁니다.

주방 환기창과 좁은 틈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주방처럼 작은 환기창이나 틈새는 별도 프레임을 만들기보다 미세방충망 패치를 붙여서 막았습니다. 싱크대 위 작은 환기창에 방충망이 끼워져 있는데, 이 정도 크기는 프레임보다 패치 처리가 더 깔끔합니다.

얇고 긴 조각들이 그 패치인데, 촘촘한 망으로 만들어 작은 틈이나 배기구 주변에 붙이는 용도로 씁니다. 창틀 전체를 다 뜯어내기 어려운 자리에는 이런 패치를 여분으로 남겨두고 나중에 추가로 붙일 수 있게 했습니다.

주방은 조리할 때 냄새와 벌레가 같이 들어오기 쉬운 자리라, 큰 창만 신경 쓰고 넘어가면 나중에 다시 손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환기창까지 같이 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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